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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부동층 잡아라, 주말 총력 유세

김은혜 기자 입력 2018-06-09 15:54:39 조회수 0

◀ANC▶
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입니다.

여느 선거와 달리 여, 야 누구 하나
승리를 낙관하기 어려운 지역 판세 때문에
각 정당과 후보들은 총력 유세에 나섰습니다.

격전지에서 부동층을 잡기 위한 몸부림,
김은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더불어민주당은 지도부를 대구로
옮겨 놓은 것 같았습니다.

보수텃밭으로 여겼지만 박빙 승부가
점쳐지자 지도부가 총력전을 펼친 겁니다.

추미애 당대표부터 고향인 달성에서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동성로를 찾아서는 지역 현안을 직접 언급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SYN▶추미애 대표/더불어민주당
"K2 군사비행장을 이전하고 대구공항은
국제공항으로 만들어 내겠습니다.우리 청년들이
희망을 갖는 대구를 임대윤과 함께 만들어
내겠습니다"

◀SYN▶임대윤 대구시장 후보/더불어민주당
"이제 대구가 그 평화의 바람으로 승리의
드라마를 쓰는 것이 6월 13일입니다 여러분!"

꼬리뼈를 다쳐 최소 일정을 소화해 온
자유한국당 권영진 후보도
오늘부터 집중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대규모 유세 대신 쉬지 않고 장소를 옮기며
시민들을 직접 만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INT▶권영진 대구시장 후보/자유한국당
"시민들에게 대구의 미래를 위해서 또, 우리
대한민국을 위해서 이번에 권영진을 선택해
달라 호소하는 선거운동을 오늘 새벽 6시부터
밤12시까지 쉬지 않고 뛸 작정입니다"

바른미래당 김형기 후보는
시간이 갈수록 지지도가 오르고 있다며
젊은 층이 많이 찾는
동성로와 김광석길을 찾아
선거운동을 했습니다.

오는 11일부터는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지역에 머물며 후보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INT▶김형기 대구시장 후보/바른미래당
"물량공세도 아니고 저는 진정성으로 공세하겠
습니다. 그래서 시민들 마음에 다가가서
김형기가 대구를 살릴 수 있고, 대구 경제를
살릴 수 있는 후보라는 것을 시민들에게
감동을 시키겠습니다"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대구·경북에서 40%를 넘는 것으로 분석되면서
선거를 앞두고
대구경북 표심 잡기 경쟁은
더 치열할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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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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