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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를 닷새 앞두고 사전투표가
오늘과 이틀 동안 진행됩니다.
지난 지방선거보다 투표율은 올랐지만
대구는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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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
유권자들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본인 확인을 거쳐
해당 선거구 투표용지를 받아든 유권자들이
설명을 듣고 기표소에서 투표한 뒤
밀봉한 회송용 봉투를 투표함에 넣었습니다.
투표용지가 7장이다 보니
긴 줄이 늘어설 만큼
기다리는 시간이 다소 있었지만
유권자들은 차분하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INT▶최승요/대학원생
"거주하고 있는 데가 지역구가 아니니까 미리
하면 좀 편하게 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INT▶이재욱/대학생
"오늘 좀 새롭네요. 투표용지도 많고..성인되고
시장 선거는 거의 처음이라서 새로운 마음으로
투표를 하기 때문에..어제 선거 책자도 보고
검토하고 투표하러 왔습니다"
사전투표는
대구, 경북지역 470여 곳을 비롯해
전국 3천 5백 10여 곳에서 진행됐습니다.
첫날 사전투표율은
대구 6.89, 경북 11.75%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평균 투표율은 8.77%로 나타났고
전라남도가 15.87%로 가장 높고
대구가 가장 낮습니다.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4년 전 6회 지방선거 전체 사전투표율
절반을 넘어서며 전반적으로 높아졌지만
대구는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S/U] 각 정당들도 사전투표율이
선거 결과를 좌우할 수 있다고 보고
저마다의 셈법으로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사전투표는 내일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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