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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열전현장-영천시장 편

김은혜 기자 입력 2018-06-07 16:45:26 조회수 0

◀ANC▶
6.14 지방선거를 앞두고 마련한
2018 열전 현장을 가다 순서입니다.

오늘은 현 시장 3선 연임에 따른 출마 제한으로
여당과 야당, 무소속 후보가 격전을 벌이고
있는 영천시장 순서입니다.

이태우 기자입니다.
◀END▶

◀VCR▶
더불어민주당 이정훈 후보는
지역을 잘 아는 여당 후보임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 정서도
변해야 발전할 수 있다며
참여하고 소통하는 행정,
초중고교 무상급식 전면시행 등을
공약하고 있습니다.

◀INT▶이정훈 후보/더불어민주당
"영천의 발전을 위해 도전합니다. 이정훈이
시장이 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영천의
발전, 미래의 영천을 위해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영천을 위해서 일하고 싶습니다.
영천이 지금까지 해오지 않았던 협치와 소통의
가치를 갖고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3선 도의원 출신인 자유한국당 김수용 후보는
지역에서 높은 당 지지에
풍부한 경험을 더해
영천의 발전을 이루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경찰청장을 지낸 무소속 최기문 후보는
청문회를 거친 검증된 인물이라는 점과
국회의원 선거에 3번 출마하며
지역의 기반이 탄탄한 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김수용 후보와 최기문 후보 모두
일자리를 늘리고, 인구를 늘려
지역 발전을 이루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INT▶김수용 후보/자유한국당
"다양한 거짓말로 영천 시민을 기만하는 후보는
이제 영천시장 자격이 없습니다. 일자리 창출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서 첨단부품 산업단지를
육성하고 농업 예산을 증액시키는 데 확실한
결심을 세우고 있습니다"

◀INT▶최기문 후보/무소속
"한국당 공천만 받으면 당선된다는 잘못된
인식이 바뀌는 겁니다. 든든한 기업 투자를
유치해 인구가 늘어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소득이 늘어나고 농사와 장사가
살아납니다"

무소속 이남희 후보는
보수 정서가 강한 지역에서
오랫동안 민주당, 국민의당 같은
야당 관계자로서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약자를 돕는 행정을 펼친다는 포부입니다.

농촌지역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산업을 발전 시키는 것을
핵심 공약으로 하고 있습니다.

◀INT▶이남희 후보/무소속
"택시공영제를 제일 우선적으로 공약으로 내
걸었고요. 그다음에 보현산을 중심으로 한
관광벨트산업, 세 번째 경마장 조기 완공 문제가 지역에 가장 시급한 문제입니다"

보수 정당이 강세를 보인 지역 정서가
그대로 나타날 지,
여당이나 무소속이 돌풍을 일으키는
변화가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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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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