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의 한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직원을 위협한 뒤 현금을 뺏어 달아난
강도 용의자가 사건 발생 6시간여 만에
경찰에 잡혔습니다.
경북 영천경찰서는
어제 낮 1시 반 쯤
영천시 한 새마을금고 분소에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침입해
흉기로 남녀 직원 2명을 위협한 뒤
현금 2천여만 원을 뺏어 달아난 혐의로
37살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 CCTV를 분석해
범행 의심 차량을 발견해
어제 저녁 8시 쯤 대구 집에 숨어 있는 A 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훔쳐간 돈 일부를 회수했는데,
A 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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