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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 경북 영천의 한 새마을금고 분소에서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해
현금 2천여 만원을 뺏어 달아난 강도 용의자가
사건 발생 6시간여 만에 잡혔습니다.
한태연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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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 1시 반 쯤
경북 영천의 한 새마을금고 분소에
흉기를 든 강도가 침입했습니다.
모자와 마스크를 쓴 이 강도는
남녀 직원 2명을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2천여만 원을 뺏았습니다.
◀INT▶새마을금고 관계자
"담당 직원에게 '나도 이러고 싶지 않다',
경상도 사투리로 자루를 던지면서 '돈을 담아라'"
S/U]"경찰에 따르면,
마스크를 한 강도는 이 새마을금고에
불과 2,3분만에 범행을 저지르고
이쪽 국도변으로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건물 내부와 주변 CCTV를 확보해
새마을금고 인근에 세워진
범행의심 차량인 1톤 화물차를 추적했고,
사건 발생 6시간 반 만인 어제 저녁 8시 쯤
대구 집에 숨어 있던 용의자 37살 A 씨를
붙잡았습니다.
◀INT▶경찰 관계자
"범행 현장을 물색하는 용의점이 있는 차량을
특정을 해서 그 차량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검거했다.)"
훔쳐간 돈 일부는 회수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범행을 자백했다"면서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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