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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열전현장-대구 수성구청장

윤태호 기자 입력 2018-06-04 13:51:53 조회수 0

◀ANC▶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마련한
'2018 열전 현장을 가다'입니다.

오늘은 육군 제2작전사령부 등
군부대 이전이 선거 쟁점으로 급부상한
대구 수성구청장 선거를 알아봤습니다.

윤태호 기자입니다.
◀END▶

◀VCR▶
더불어민주당 남칠우 후보는
군부대 이전을 큰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2군 사령부와 제5군수지원사령부,
방공포병학교 이전은 민주당이 당론으로
채택한 공약이라며 수성구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INT▶남칠우 후보/더불어민주당
"(군부대 터를) 영남의 실리콘밸리로
육성해 나간다면 청년들의 일자리도 창출하고,
수성구 발전뿐만 아니라 이걸로 인해서
대구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것이.."

자유한국당 김대권 후보는 군부대 이전은
군사 전문가가 참여하지 않은 상태에서
나온 것이라서 위험한 발상이란 주장입니다.

우선 시설 종류와 규모, 국방상 기능 등을
고려하지 않았고, 안보에 경제 논리를 적용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INT▶김대권 후보/자유한국당
"정치적 시즌에 맞춰서 급하게 주장된 이슈라고 생각합니다. 기초 목록을 통해서 비용분석을
한 후에 검토가 추가로 이뤄져야 하고.."

남 후보는
수성구 모든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에
공기 청정기를 설치하고,
무상 교복 지급과 알파시티 내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유치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INT▶남칠우 후보/더불어민주당
"힘 있는 구청장이 되어서 김부겸 의원(장관)과 손잡고 수성구의 현안, 집권 여당 후보인
힘 있는 구청장이 해결할 수 있다는
그런 생각에서 출마하게 됐습니다."

김 후보는 신규 일자리 만 개 육성,
알파시티에 교육 콘텐츠 시범 단지 조성,
어린이회관에 재능상담센터 건립,
지역 공동체 안전 회복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INT▶김대권 후보/자유한국당
"경제를 지향할 것이 아니라
이번 기회를 통해서 행복을 지향하는,
가치 지향의 도시로 바꿔야 된다, 그런 것을
공무원으로서 마지막 사명으로 생각하고.."

4전 5기, 수성구에서 선거에 네 번 떨어져
다섯 번째 도전하는 여당 후보와
부구청장을 지낸 야당 후보가
수성구청장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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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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