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룡 DGB대구은행장 내정자를 새 행장으로
선임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가 오늘 열리기로 돼 있었지만, 일단 잠정 연기됐다지 뭡니까?
이유인즉, 김경룡 신임 행장 내정자가
채용비리 관여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어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
이사회 결정이라는 것이예요.
김경룡 DGB대구은행 행장 내정자,
"떳떳하고 투명한 상태에서 취임하고 싶어서
제가 직접 이사회에 주총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왕 시작하는 거 클린하게
하는 게 안 좋겠습니까?"이러면서, 의혹을 안고 출발하고 싶지 않다고 했어요.
자~ 이제는 제대로 하겠다는 것인지, 아니면
여론에 밀린 것인지... 당초 주총을 앞당기려 했던 DGB대구은행의 속내가 궁금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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