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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영천시장 후보 토론회

양관희 기자 입력 2018-06-02 16:29:03 조회수 0

◀ANC▶
어제 대구문화방송에서 영천시장 후보
TV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세 후보가 서로 과거 경력을 따지며
날을 세우고, 최대 현안인 경마공원을
두고서는 격돌했습니다.

토론회 소식, 양관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더불어민주당 이정훈 후보는
통합진보당 당원이었던 경력이 다른 후보들에게
표적이 됐습니다.

◀SYN▶이정훈 후보/더불어민주당
"통합진보당이 해산될 당시에는 제가 통합진보당 당원이 아니었습니다. 정당개혁과 제대로 된 정치문화를 위해서 누구보다 앞장서왔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김수용 후보는
도의원을 3선이나 하면서 의정활동이
미흡했고, 미투 사건의 대상자가 된 것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SYN▶김수용 후보/자유한국당
"미투사건 아닙니다. 서로 오해로 일어난 사건이고 그분 또한 모든 것을 이해하시고 고소를 취하하셨습니다. 또한 이 사건은 종료된 사건입니다."

무소속 최기문 후보는 한화에서 고문으로
활동하며 대기업 갑질을 도왔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SYN▶최기문 후보/무소속
"당시에 저는 한화 고문이었습니다. 그 당시 고문이었기 때문에 경영 고문이었기 때문에 담당 경찰서에 사건 유무 확인만."

영천 현안인 경마공원 사업을 두고도 세 후보는
서로 의견이 달랐습니다.

민주당 이정훈 후보는 사업 전면 재검토,
한국당 김수용 후보와 무소속 최기문 후보는
원안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이정훈 후보/더불어민주당
"우리 지역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계속 진행해야될지 근본적인 고민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우리 지역에 진행되는 모든 사업을 사회적 공론화 과정을 통해서"

◀SYN▶김수용 후보/자유한국당
"국가적으로 이미 확정된 사업인데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이 부분은
문재인 정권 초대 농림부 장관인 김영록 장관께서도 직접 발언한 내용입니다."

◀SYN▶최기문 후보/무소속
"행정의 연속성과 일관성이 유지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모든 사업이 원안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토론회 비초청 대상인 무소속 이남희 후보는
따로 후보자 연설회를 하고
보현산 관광산업 등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SYN▶이남희 후보/무소속
"(보현산에)육로체험장 그리고 공중에는 자동 집라인을 만들어서 오장림체험장을 만들고, 제가 영천 시장이 되면 반드시 경마공원을 만들도록 조기에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대구문화방송은 오는 월요일
오전 10시 50분 중구청장,
밤 11시 10분엔 대구시장 후보 TV토론회를
생중계합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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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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