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대구문화방송이 단독 보도한
대구 시내버스 회사
비자금 조성과 횡령 사건과 관련해
회사 대표 등 4명이 구속기소 됐습니다.
대구지검 인권첨단범죄전담부는
대구 모 시내버스회사 대표 59살 A 씨와
전 부사장, 전 노조위원장, 정비 상무를
업무상 횡령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4년부터
버스를 폐차하면서 차액 5천 960만 원을
횡령하고, 새 시내버스를 살 때
금융 회사에서 돌려받은 돈을 빼돌려
모두 1억 3천여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 신축 공사와 관련해 시공사와
건설업체로부터 현금과 향응을 받고,
직원들의 성과급과 퇴직금까지
찬조금 명목으로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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