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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미투열기 읽지 못하는 정당

양관희 기자 입력 2018-05-31 17:23:41 조회수 0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은 어제 간담회를 열고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에게
여성 관련 과제 13개를 제안했는데요.

성평등정책과 보육, 공공성확대, 불법성매매
근절 같은 중요한 과제들이지만,
일부 정당은 제안에 응하지 않아 지역 여성계의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라지 뭡니까요.

강혜숙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여성),
"협약식 자리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후보는 오지 않았어요. 협약식에 앞서 모든 정당에
참여해 달라고 공문을 보냈는데 아쉽습니다."
이러면서 씁쓸해 했어요.

허허~ 미투운동 열기가 뜨겁고 성평등 의식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데, 보수적인 정당은
이 같은 흐름을 읽지 안아도 되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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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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