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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선택 열전 현장을 가다,
오늘은 대구 달서구청장 순서입니다.
달서구는 인구 감소가 뚜렷한데,
여야 후보들 공약도
여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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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는 성서 산업단지가 낡고
오래되고 인근 달성군 개발로
인구가 계속 줄고 있습니다.
2013년 61만 명이던 인구는
지금 57만 명까지 줄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은
저마다 인구를 늘릴 수 있는
공약을 내놓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용 후보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과 동시에 달서구 제2청사를
건립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INT▶김태용 후보/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서)대구를 위해서 많은 준비를 하고 있는데 과실을 걷어갈 인재가 없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제가 당선되면 실제 달서구에 제 공약이 예산 폭탄인데 실제 예산 폭탄이 쏟아지게 할 수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이태훈 후보는
성서공단을 다시 활기 있게 하고
사회경제적 기업을 키워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공약했습니다.
◀INT▶이태훈 후보/자유한국당
"저는 지난 38년간 공직생활을 했고 또 달서구에서 부구청장, 구청장을 했기 때문에 달서구 현안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누구보다도 힘차게 능력있게 달서구를 섬길 수 있는 그런 여건이 준비됐다고 봅니다."
두 후보는 각자 여당 프리미엄과
현직 구청장 프리미엄을 내세워
맞서고 있습니다.
민주당 김태용 후보는 남북관계 흐름에 맞춰
성서공단이 개성공단에 터를 잡아
인건비 등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 이태훈 후보는
민간어린이집 국공립전환과 달서평생학습관
확충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여야 맞대결로 펼쳐지는 대구 달서구청장 후보
TV 토론회는 내일(오늘) 오후 4시
대구문화방송에서 생방송 중계합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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