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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열전현장-대구 서구청장

김은혜 기자 입력 2018-05-28 15:34:08 조회수 0

◀ANC▶
2018 선택 열전 현장
계속해서 대구 서구청장 편입니다.

서구청장에는
재선에 도전하는 현직 구청장과
20여 년 만에 나온 여당 후보,
여기에다 전직 구청장까지 3파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END▶

◀VCR▶
윤선진 후보는 23년 만에 민주당 서구청장
후보로 나왔습니다.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악취 문제 해결을 비롯해
KTX서대구역 역세권 개발과 일자리를 만드는
공약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윤 후보는 서구가 발전에 뒤쳐져
도심 속 섬이 된 것은
당선을 위해 공천해 줄 정당에 줄을 서기 바빠
주민은 뒷전으로 미뤘던
기존 정치 탓이라며 변화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INT▶윤선진 대구 서구청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우리 지역이 충분히 변화해야 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다른 후보보다, 여성 후보로서,
구청장으로서 충분히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유한국당 류한국 후보는
지역의 여러 현안을 매듭짓겠다며
재선의 필요성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KTX서대구역 개통과 연계한 지역 발전은 물론
70~80%가 노후 단독주택인 주거 환경을 바꿔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주요한 공약 중 하나입니다.

◀INT▶류한국 대구 서구청장 후보
/자유한국당
"앞으로 공동주택을 50%까지 끌어올리는 게
목표입니다. 임기 중에 적으면 5곳, 많으면
10곳 정도 아파트가 지어지고 준공되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2008년부터 3년 가량 서구청장을 지낸
바른미래당 서중현 후보는
누구보다 서구를 잘 아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현재 서구를 둘러싼 여러 시설로
주민들이 건강까지 위협받고 있다며
분뇨,음식물 쓰레기 처리를 제대로 해
악취를 해결하고, 공단을 이전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INT▶서중현 대구 서구청장 후보
/바른미래당
" 염색공단의 화공약품, 매연이 우리의
기본적인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해서 행복한
서구 구민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현직 구청장의 재선이 될 지
여당이나 제2야당 소속 후보를 통한
변화를 선택할 지,

토박이 정서가 강한
대구 서구 유권자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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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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