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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방선거 후보등록 마감 '독주냐 견제냐'

조재한 기자 입력 2018-05-25 16:00:25 조회수 0

◀ANC▶
6.13 지방선거 후보등록이 오늘 마감됐습니다.

여야 모두 경쟁력 갖춘 많은 후보가 출마해
특정 당이 일방독주하던 과거와는 다를 것이란 전망입니다.

여]
광역, 기초의원도 정당마다
정치기반 확대 디딤돌로 여기고 있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입니다.
◀END▶

◀VCR▶
대구시장에는 예비후보 3명 모두 등록했습니다.

민주당과 한국당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하는 가운데
'반 자유한국당 연대'가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INT▶김형기 대구시장 후보/바른미래당
"모든 정치 세력, 시민사회세력과
연대, 연합해서 이번에 대구시장을 바꿔서
대구에 새로운 분위기, 새로운 대구를 만드는 데 제가 앞장설까 합니다."

임대윤 후보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달라진
민심에 기대를 걸고 있고 권영진 후보는
현역 자신감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INT▶임대윤 대구시장 후보/더불어민주당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바탕으로 해서
대구의 산업팽창력,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나가는 일에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INT▶권영진 대구시장 후보/자유한국당
"성공한 대구 시대를 만들어야겠다는 소명을
안고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 곁에 정성스럽게
다가가는 그런 선거운동, 최선을 다해
펼치겠습니다."

경북도지사에는 민주당 오중기, 한국당 이철우, 바른미래당 권오을, 정의당 박창호 후보 4명이 등록했습니다.

대구시 교육감에는 강은희, 김사열, 홍덕률
경북 교육감에는 문경구, 안상섭, 이경희,
이찬교, 임종식 5명이 출마했습니다.

수십 년 독주해온 자유한국당에 맞서
민주당은 대구 7곳을 포함해
대부분 기초단체장 후보를 내는 등
확연히 달라진 모습입니다.

정당마다 정치기반 확대 디딤돌로 여기는
지방의원에도 출마자가 대폭 늘어나
불꽃 튀는 경쟁이 예상됩니다.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오는 31일부터 공식선거운동에 들어갑니다.

mbc뉴스 조재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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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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