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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문화방송은
오늘부터 '선택 2018 열전 현장을 가다'
순서를 마련했습니다.
우리 지역 일꾼으로 누가 나와
어떤 정책을 내놓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은 첫 번째 순서로 대구·경북 민심의
잣대로 주목받는 대구 동구청장 편입니다.
홍준표, 유승민 대표의 대리전 양상으로
어느 선거보다 뜨거운 곳입니다.
보도에 박재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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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강한 패기를 바탕으로
생각이 젊은 구청장을 표방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서재헌 후보.
서 후보는 주민들 의견을 실시간으로 듣고
구정에 반영하는 소통 시스템 마련을
최우선 공약으로 꼽습니다.
◀INT▶서재헌 대구 동구청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펀드 매니저를 제가 했습니다. 그래서 전 산업을 이해하는 경험이 있고 그 가운데 동구청 한 해 예산이 5천 600억 정도 됩니다. 그 예산을 적재 적소에 어디에 쓸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자유한국당 배기철 후보는
동구청 부구청장을 역임하고
행정안전부에서 근무한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배 후보는
동촌 지역 금호강 수변 신도시 조성,
대구 농촌기술센터 이전과 후적지 개발 등을
주요 공약으로 꼽았습니다.
◀INT▶배기철 대구 동구청장 후보/
자유한국당
"탁월한 행정력 그리고 주민들과의 소통, 친화력 부분에선 굉장한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일들을 순리적으로 부드러우면서도 강하게 추진할 것으로 자신합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바른미래당 강대식 후보는
팔공산과 동대구 역세권,
첨단복합단지와 혁신도시를
3대 핵심개발지구로 지정해 개발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구청장과 구의회 의장 경험 등을 바탕으로
동구의 현실을 가장 잘 알고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INT▶강대식 대구 동구청장 후보/
바른미래당
"제가 동구에 태어났고 또 자랐고 앞으로도 이렇게 살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이 필요하고 또 무엇을 해야 한다는 것을 타 후보 보다는 제가 조금 더 많이 알고 있지 않나"
평생을 한의사로 일해온
대한애국당 조화영 후보는
깨끗하고 정직한 이미지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소아마비를 앓고 있는 자신의 핸디캡이
오히려 서민들의 아픔을 이해하는 장점이
될 수 있다며
경제활성, 웰빙, 힐링, 4차산업특구동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INT▶조화영 대구 동구청장 후보/
대한애국당
"정말 따뜻한 동구, 여성이 좀더 숨을 쉬는 동구. 또 엄마나 아이들이 마음대로 활개치면서 정말 가족 중심의 동구로 만들고 싶습니다."
대구시 환경녹지국장 등을 역임한
무소속 최해남 후보는
낙후된 동구를 살리기 위한
1조원 프로젝트를 추진해
첨단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최 후보는 안심 4차 산업 단지 조성,
제2국립의료원과 명문 사립고 유치 등을
내세웠습니다,
◀INT▶최해남 대구 동구청장 후보/무소속
"저는 발전을 기획하는데 대해서 다른 어떤 누구보다도 경쟁력이 있다. 그 부분에서 아마 제가 공무원 중에 가장 앞서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
대구 동구청장 선거는
여야가 한 치도 양보할 수 없는
승부처가 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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