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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조례 발의 0건 지방의원 92명

조재한 기자 입력 2018-05-21 20:54:58 조회수 0

◀ANC▶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4년 동안 대구·경북지역 의원들은 어떤
활동을 했는지 점검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먼저 가장 기본적인 의정활동인
조례제정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대구 8개 구·군별 조례 발의 현황입니다.

건수로는 동구가 110건으로 가장 많고
수성구 108건 순입니다.

의원 1인당 평균 대표 발의로는
남구가 10.1건으로 1위,
다음으로 중구와 동구 순입니다.

지난 4년 동안 조례를 단 한 건도 발의하지
않은 의원은 중도에 사퇴한 의원을 합쳐
모두 12명이었습니다.

달서구가 7명으로 가장 많았고,
북구와 수성구, 서구, 중구, 동구에서
각각 1명씩 이었습니다.

경북에서는 23개 시·군의회
전체 조례 발의 건수는 584건으로
의원 한 명당 평균 2건을 발의했습니다.

포항이 73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만,
1인당 평균으로 내보니 봉화 6건,
울진 3.8건, 예천 3.4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임기 내내 조례를 한 건도 대표 발의하지 않은
의원은 80명이었습니다.

영천은 83.3%에 해당하는 10명이
0건이었고, 군위와 영양에서도
절반 이상의 의원이 0건이었습니다.

반대로 10건 이상의 조례를 발의한 의원은
대구 16명, 경북 2명뿐이었습니다.

의원 한 명이 가장 많이 발의한 조례는
31건으로 조사됐습니다.

◀INT▶A 기초의원
"조례하나 만들려면 보통 저는 6개월 정도
걸리거든요. 하나 할 때 시민사회와
계속 간담회 거치고 평상시 자기 머릿속에
있지 않으면 불가능하다고 봐야 합니다."

조례 발의에 이어 내일은 행정부를 견제하는
기본 방법인 의정 질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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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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