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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공천 마무리 단계, 본격 세대결

조재한 기자 입력 2018-05-11 18:09:41 조회수 0

◀ANC▶
정당마다 공천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후보가 속속 확정되고 있습니다.

지방선거를 한 달 앞두고 오늘 대구에서
필승결의대회를 연 자유한국당을 시작으로
본격 세대결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ND▶

◀VCR▶
남북정상회담이 쇼라고 비난했다가
당내에서조차 반발이 일자
수그러드나 싶던 홍준표 대표의
정권 비난이 다시 살아났습니다.

다음 달 12일로 정해진 김정은과 트럼프의
북미 정상회담조차 선거용이라고 깎아내리며
비난 수위를 높였습니다.

◀INT▶홍준표 대표/자유한국당
"(6월 12일 북미정상회담은) 남북평화쇼로
6.13지방선거를 덮어버리겠다는 겁니다.
남북관계는 선거의 결정적인 요소는 아니다.
그거는 민생입니다."

한 달을 넘게 끌며 번복에 번복을 거듭한
동구청장 후보 공천을 비롯해
여론조사 조작, 성추행 의혹 후보 공천 등
역대 최악이란 오명을 쓴 대구·경북 공천에
대한 반성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지난 1년 동안 실업률 상승 등
현 정부의 잘못이 크다며 지지세 결집에
주력했습니다.

◀INT▶김상훈 대구시당위원장/자유한국당
"우리는 인사와 예산 홀대가 없다고 얘기할 수 없습니다. 저는 그것을 부정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이 대구에서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무한책임지라고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이 대구에서는 자유한국당이 책임을 져야 됩니다."

민중당은 결의대회에 앞서 지난 2일 홍 대표가
자신들을 빨갱이라고 말한데 대해
사과를 요구하며 강력히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S/U)자유한국당을 시작으로 내일은
더불어민주당이 대구에서 필승전진대회를
갖는 등 각 당마다 후보공천을 마무리해가며
본격적인 세대결에 들어갔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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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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