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는
다른 사람이 농협에 맡긴 120억 원을 빼내고
각자 나눠 가진 혐의로
44살 A씨와 45살 B씨,
구미 산동농협 감사 54살 C 씨와
장천지점장 54살 D씨 등
4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부동산개발업체가 농협에 맡긴
50억원과 개인 계좌의 돈 70억원을
현금으로 빼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D지점장은
금융기관이 지급보증서를 발급할 수 없는데도 금융기관에서 사용하지 않는 양식을
임의로 만들고 지급보증서를 발급해
현금 인출을 도왔고,
C 감사는 이 같은 행위에 가담해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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