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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편백나무 고사는 예견된 결과?

박재형 기자 입력 2018-05-07 17:55:00 조회수 0

일본에서 고급 사우나 재료로 쓰이는
편백나무가 향균 기능 성분인 '피톤 치드'로
알려지면서 자치단체마다 이를 심는 데
공을 들이고 있는데,
이 와중에 대구 수성구청이
세금 4천만 원을 들여 심은
편백나무 천 400여 그루가 6개월 만에
대부분 고사했다지 뭡니까요?

계명대학교 생물학과 김종원 교수,
"편백나무는 해양성 기후의 상록침엽수입니다.대구와 같은 대륙성 기후에 이 나무를 심는 것은 큰 오류입니다. 대구에는 어울리지 않습니다."라며 편백나무 고사는 예견된 결과라는
얘기였어요,

네에, 모르면 물어나 보든가, 이런걸 두고
무식의 소치라고 하나 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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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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