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기숙사 건립을 두고
학교와 주변 원룸 주인들이
심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경북대 주변 원룸 주인들로 구성된
경북대 기숙사 건립 반대 대책위원회는
수용인원이 천 200명에 달하는 기숙사가
건립되면 원룸 주인들의 생존권이 위협받는다며
기숙사 규모를 절반으로 줄이고, 호실별 인원도 1명으로 제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경북대는 학생들을 위해서
기숙사 건립이 반드시 필요하고,
규모를 줄이면 사업성이 떨어져
민자형 기숙사 건립이 무산될 수 밖에 없다며
강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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