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채용비리와 비자금 조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인규 전 대구은행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늘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영장실질심사에서 법원이 영장 발부를
결정하면 박 전 행장은 곧장 대구구치소에
수감됩니다.
채용비리와 관련해 박 전 행장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법원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박 전 행장은 지난 2014년 3월부터 2년 동안
15명을 부정채용한 것을 비롯해
검찰 수사 이후
채용 관련 서류를 폐기하도록 지시하고,
비자금 30억원 가운데 1억 천 500여 만원을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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