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는
동구와 수성구 19만여 가구에 공급하는
수돗물에서 흙냄새가 나는 것은
'지오즈민' 때문이라며
이를 제거하기 위해
고산정수장의 분말활성탄 접촉조를
임시 가동합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5천 톤 규모의 분말활성탄 접촉조 두 개를
오는 10월까지 완공할 계획이었지만,
지오즈민이 계속 검출되자
한 개를 먼저 가동해 분말활성탄을 투입하기로했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금호강물을 취수하는 과정에서
강바닥에 쌓인 조류의 영향으로
지오즈민이 나오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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