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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두 초등학교서 잇따라 '집단 식중독 증세'

양관희 기자 입력 2018-04-19 18:37:51 조회수 0

◀ANC▶
구미의 초등학교 2곳에서 잇따라
집단 식중독 증세가 나타나
백 명이 넘는 학생들이 결석했습니다.

여]
경북에서만 벌써 5번째 집단 식중독인데
기온이 많이 오르는 요즘
단체급식에 특별히 주의해야겠습니다.

양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경북 구미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이
폐쇄됐습니다.

어젯(그저께)밤부터 학생 121명이
설사와 구토같은 식중독 증세를
보인 까닭입니다.

대부분 1, 2학년들입니다.

학생 20명은 병원에 입원하고,
100여 명은 결석했습니다.

◀SYN▶집단 식중독 의심 초등학교 관계자
"저학년이 많아요. 1, 2학년. 교사들도 같이
먹거든요. 그런데 교사들도 지금 아무렇지도
않거든요."

이 학교에서 2km 떨어진 초등학교에서도
학생 16명이 식중독 증세로 결석해
보건과 교육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두 학교에 같은 급식업체가
납품했는지, 외부에서 감염된 것인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SYN▶경북 구미보건소 관계자
"(00학교에서) 대규모로 발생했잖아요. 외부에서 이렇게 대규모로 하기에는 흔하지는 않죠."

s/u]보건당국은 해당 학교에서 보존식과
조리도구 가검물 등을 가져가 역학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경북에서는 지난달부터 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사고가 5번 났습니다.

보건당국은 날이 갑자기 더워지는 요즘
식중독 사고가 일어날 확률이 높다며
주의할 것을 부탁했습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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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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