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이전 여부는
10년이 넘도록 표류해 왔는데요,
최근 이전하는 대신 그 자리에서 시설을
현대화하기로 결론을 내렸어요.
헌데, 이 같은 합의점을 찾기까지
대구시와 유통종사자들이 15차례가 넘는
난상토론을 벌였다지 뭡니까?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
"정말로 많이 얘기를 나눴습니다. 그래서
마침내 전원 만장일치라는 합의를 이끌어 내지 않았겠습니까? 이번 합의 도출로 후속 조치를 차질없이 진행하겠습니다."하면서 숙원사업을
해결했다고 자부심을 보여줬어요.
하하.. 합의를 도출한 것은 자랑할만 합니다만, 자~ 이제 대구의 대표적인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어떻게 현대화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고민하고 또 고민하시기 바랍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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