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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민주당 "인물없나요?"

조재한 기자 입력 2018-04-16 11:10:37 조회수 0

◀ANC▶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지방선거는
대구에서도 예년과 다를 것이라고 다짐하고
있지만, 준비 상황을 보면 변화된 결과를
기대하기가 쉽잖아 보입니다.

공천 신청자가 늘긴 했는데
여전히 인물난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관희 기자입니다.
◀END▶

◀VCR▶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수요일까지
공천신청 추가공모를 합니다.

대구 8개 구·군 단체장 가운데 지금까지
4명만 정해졌습니다.

27명의 후보가 필요한 대구시의원 후보는
10명도 정하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신청한 후보들은 당 색깔과는
맞지 않은 일들을 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당선 가능성과 관계 없이 자격심사에서
줄줄이 탈락한 이유입니다.

기초의원은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면
추천할 후보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현실적 한계가 있어 다른 당 가입 전력은
문제 삼지 않기로 했습니다.

◀INT▶홍의락 공천관리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30년 일당 독점 체제에서 자기가 민주당
간판을 달고 얼마나 자기검열을 하고
(대구에서) 민주당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들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보수 정치가 싹쓸이해온 대구에서도
최근 총선과 대선을 거치며 정치적 성향에
변화가 컸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S/U)보수의 땅, 대구의 민심이 달라지고
있다지만 특정 당이 오랜 시간 독식해온 탓에
그외의 정당들은 달라진 민심을 흡수할
후보찾기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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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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