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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사드반대 단체 의견 차..경찰 3천여 명 투입

박재형 기자 입력 2018-04-11 11:14:18 조회수 0

사드 반대 단체들과 국방부가
공사 장비 반입을 두고 의견을 좁히지 못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드 반대 단체들은
"국방부 측이 기지 안의 미군 전용식당과
숙소 리모델링 등을 강행하려고 한다"며
장비 반입을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지붕 누수와 오폐수 처리시설 등
열악한 생활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대화를 통해
장비 반입 시기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경찰은 내일 오전 3천 여 명의 병력을
사드 기지 인근에 투입해
물리적 충돌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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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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