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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 통합 이사회가
내일(오늘) 열립니다.
박인규 회장 사태 이후 최고 경영자 공백사태를
어떤 식으로 매듭지을지 결정해야 하는데,
지주회장과 은행장 분리할지,
외부 수혈을 할지가 관심사입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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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임시이사회는 지주회장과 은행장을
지금처럼 한 사람이 겸직하느냐, 아니면 분리해 2명이 따로 맡느냐 결정해야 합니다.
규모와 효율에서는 겸직이 낫고,
'제왕적'이라고 할만큼 집중된 권한을 나눈다는 의미에서는 분리가 좋다는
의견이 갈려 있습니다.
이사회는 대구은행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역대 상공회의소 회장과
지난 대구은행장들을 찾아 의견을 들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금융지주와 대구은행장을 분리하고
지금과 달리 외부출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C.G]"한 이사회 관계자는
"사원이 행장이 될 수도 있는 조직 환경이
사기를 높이는 장점이 있지만 내부에서 심한
경쟁이 드러났고 파벌 같은 조직 문제가
불거졌다고 진단했습니다.
변화를 위해 회장과 은행장을 분리해야
한다는게 전반적인 의견"이라고 말했습니다."
대구은행 노조는 전 직원 3천 명에게
이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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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노조위원장/대구은행노동조합
"겸직 CEO의 후보군의 범위
내부출신으로 할거냐 외부출신으로 할거냐
또 분리를 할 경우 은행장 회장의 후보군에
대해 똑같은 질문으로 지점장부터 시작해서
일반 무기계약직 직원들까지, 다 포함합니다.
회장과 행장 분리 여부가 결정 나야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개시같은
향후 일정을 잡을 수 있습니다.
S/U"이사회가 최고경영자 경영 승계에 관한
결정을 하면 임원추천위원회가 꾸려지고,
40일 안에 회장과 은행장을 확정하게 됩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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