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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해빙국면에도 여전히 칼바람

박재형 기자 입력 2018-04-10 18:15:34 조회수 0

경북 성주와 김천지역에서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이 사드 시설 반입을 막기 위해
전열을 가다듬고 있어 긴장감이 돌고 있는데요.

이유인즉, 국방부가 이번 주에
사드 기지 안에 미군 숙소와 식당,
사드발사대 하단을 만들기 위한 건설 장비를
추가로 반입할 것이란 정보가 있기 때문이예요.

사드철회평화회의 강현욱 대변인,
"우리가 사드 기지 안에서 지붕공사를 하는
것까지는 물러서겠다고 했으니 국방부도 한 발 물러서야 되는 것 아닙니까? 우리가 어떻게
장비 반입까지 용인하겠습니까?"하면서
건설장비 반입은 결단코 막겠다고 했어요,

네~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이 잇따라
예정돼 동북아시아가 해빙기에 접어들었다고
모두들 생각하는데, 어째서 성주에서는 여전히 칼바람이 쌩쌩 불고 있는지, 도대체 무슨
조화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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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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