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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보수의 적자는?

조재한 기자 입력 2018-04-08 15:00:32 조회수 0

◀ANC▶
자유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은
4년 전 지방선거에서
대구 8개 기초단체장 모두를 석권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서는 조금 달라진
기류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사이 정치 구도가 크게 바뀌었고
특히 현역 단체장 2명이 속한 바른미래당과
경쟁이 치열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창당한 지 한 달여 지난 바른미래당은
좀처럼 오르지 않는 당 지지율에도
대구 만큼은 해볼 만하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 동구와 중구는 현역 구청장이
바른미래당 소속이라 지지기반이 탄탄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가장 센 경쟁상대인 한국당에 비해 공천이
늦어지고 있지만, 후보군이 드러나면
눈에 띄는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류성걸 대구시당위원장/바른미래당
"동구청장의 경우에는 현역 청장이 계시기때문에 그분을 포함해서 전 지역에 공천하려고 합니다. 각 지역에서 광역 단체장 후보를 포함해서 이렇게 되면(공천하면) 그 바람이 전체적으로 (불 것)"

자유한국당 역시 구청장이 바른미래당인
동구와 공천 과정에 불공정 논란이 불거진
달성군이 기초단체장 석권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김상훈 대구시당위원장/자유한국당
"어려움이 예상되는 지역, 동구나 달성군도
포함될 수 있겠습니다만 당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구시당 차원에서 필요에 따라서는
중앙당 차원에서도 전폭적으로 지원해서..."

대구와 경북을 텃밭으로 여기며 공천과정에
적잖은 파열음을 내고 있는 한국당이
현역 단체장 2명이 속해 있는 바른미래당과
공천 잡음이 심한 달성군수 자리를 두고
얼마나 성과를 낼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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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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