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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을 배출한 여당이지만,
지역에서는 만년 야당입니다.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도 마찬가지지만
그나마 문재인 대통령 인기와
높은 국정지지율에 기댄
여당 프리미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성구와 북구는 현역 국회의원까지 있어
한 번 해볼만하다는 생각입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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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4년 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대구 8개 기초단체장 가운데
단 한 명의 후보밖에 내지 못했습니다.
야당에서 여당으로 바뀐 올해는
7명이나 도전장을 냈습니다.
대구·경북에서도 민주당 지지율이
한국당과 겨룰만한 것으로 나타나
여당 프리미엄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INT▶홍의락 대구 공천관리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제까지 우리 지역에서 가지고 있던 기초단체장 역할하고 다른 면으로 접근하려고 합니다. 정책 비전을 가지고 하고 항상 주민들 곁에서 같이 행동하고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년 전 총선에서는 수성 갑에서
김부겸 의원이 62%의 득표율로
민주당 계열로는 31년 만에 당선됐습니다.
북구도 홍의락 의원이 당시 무소속이지만
당선됐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수성구와 북구가
다른 지역과 달리 경합지역으로 꼽히는
이유기도 합니다.
◀INT▶최진녕/정치평론가
"지역구에서 의원을 낼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민주당의 조직력이 탄탄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한국당 아성에 도전하는 판세가 벌어질 것 같습니다."
이달 말과 다음달로 예정된
남북, 북미 정상회담 등 큰 이슈가
여당 프리미엄에 힘을 보태
야당 역공 기회가 될지도 대구지역 선거의
주요변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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