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사외이사가 채용 비리에 관련됐다는
대구문화방송의 단독 보도 이후에
문제가 된 사외이사가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구은행 내부와 시민단체들은
은행 경영을 감시하고 견제해야 할 사외이사가
채용 비리에 관련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물러나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 행장을 뽑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할 때
문제의 사외이사를 배제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외이사 A 씨는
조카가 은행에 응시한 사실을
전 부행장에게 말한 것은 사실이지만
채용 부정이 있었는지는 모른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