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이완영 의원에 대한 선고 공판이
오늘 오후 2시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이 의원은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성주군의회 김명석 의원으로부터
2억 4천 여 만원을 빌려 이자 만큼 기부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 의원은 돈을 빌렸다는 주장은 거짓이라며
김 의원을 고소해 무고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시종일관 혐의를 부인한 가운데
최종심에서 징역형이나 벌금 100만원 이상을
받게 되면 의원직을 잃게 됩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