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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열려
정상급 선수만 140명이 경쟁을 벌였습니다.
남자부에서는 대회 신기록이 수립됐는데요.
또, 만 오천여 명의 육상 동호인들도
기량을 뽐냈습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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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대구 시내에서
펼쳐졌습니다.
12개국에서 온 엘리트 선수 140명이
힘차게 출발한 데 이어,
만 오천여 명의 육상 동호인들도
마스터스 부문에서 각자 기량을 펼쳤습니다.
하프와 10km, 건강달리기 부문에서
참가자들은 친구와 함께 달리고,
◀INT▶강유진, 송승은/마라톤 참가자
"운동 다니는 사람들하고 같이 나오게 됐는데
날씨가 너무 좋고요. 좋은 날씨에 나오니
기분 좋아요."
회사 직원들이 단체로 참가해
단합을 다지기도 했습니다.
◀INT▶이석현/마라톤 참가자
"다 같이 단체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정신을
보여주고자 이렇게 단체로 함께 했습니다."
화창한 날씨 속에 육상동호인들은
거리 곳곳에 핀 벚꽃도 구경하며
대구 시내를 내달렸습니다.
◀INT▶박인경, 강성구/마라톤 참가자
"오늘 목표는 아이와 완주하는 것,
벚꽃 보는 것(이에요)"
이번 대회 남자 우승은 케냐에서 온
아브라함 킵툼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2시간 6분 29초로 대회 최고기록도 세웠습니다.
여자부는 케냐 출신 자넷 제라가트 로노 선수가
2시간 28분 01초로 우승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마스터스 풀코스가 폐지돼
교통통제 시간이 크게 줄었습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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