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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바른미래당 '나비효과' 있을까?

조재한 기자 입력 2018-03-29 17:09:05 조회수 0

◀ANC▶
바른미래당이 창당 뒤 제자리걸음인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거대 양당에 지친 부동층을 파고든다는
계획인데, 문제는 역시 얼마나 좋은 후보를
영입하느냐입니다.

보도에 윤영균기자입니다.
◀END▶

◀VCR▶
바른미래당 당 지도부가 한 달 만에
다시 대구를 찾았습니다.

합당 이후 오르지 않는 지지율이지만
작은 날갯짓 하나가 큰 변화로 이어진다는
나비효과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문제는 경쟁력 있는 후보 찾기입니다.

유승민 대표는 한 달 전 당선 가능한 참신한
대구시장 후보를 목숨 걸고 찾겠다고 말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 없이
원칙만 되풀이했습니다.

◀INT▶유승민 공동대표/바른미래당
"지지도가 낮다고 해서 절대 기죽지 마시고
어느 정당 후보보다 우리는 깨끗하고 유능한
후보를 찾아내야 합니다."

바른미래당 대구시당은 다음달 1일부터
공천신청을 받기로 했는데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내기로 한 방침을 지키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은
두 거대 정당과 차별성을 강조하며,
서울시장 출마 뜻도 내비쳤습니다.

◀INT▶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바른미래당
"미래 문제 해결하고 현재 민생문제 해결하는 것 그것이 우리 모습 아니겠습니까? 저도 제 한 몸 불살라 힘 보태겠습니다."

국정농단사태 때 개혁보수를 외치며 만든
바른정당이 국민의당과 합친 지 40여 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냉엄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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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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