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채용비리를 수사중인 검찰이
부정한 방법으로 직원을 채용한 의혹을 받고
있는 전 인사부장과 인사실무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는데요.
하지만, 법원에 의해 기각되자 예상치 못한
결과라며 허탈해 하고 있어요.
대구지검 최태원 2차장검사,
"대구은행이 구멍가게도 아니고 공공기관의
성격이 강하지 않습니까? 행장 마음대로 직원을 뽑을 수 없는 건데, 재량권을 인정한 거 같아서 아쉽습니다."이러면서 증거를 보완해 영장을
재청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어요.
하하하하하...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했는데
힘도 쓰기 전에 찬물을 뒤집어 썼으니...
검찰이 어떻게 위신을 세울지 시민들 관심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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