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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법에 모든 정당은 중앙당을
수도 서울에 두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정치가 중앙에 종속될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의 현안을 스스로 논의하고 해결하기 위해
지역 정당을 법적으로 허용해 달라는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관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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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대구를 열자는 사람들'
새대열이 출범합니다.
지금까지 지방분권운동은 한계에 부딪혔다며
참신한 자치세력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청년과 여성같은 주체적 지역정치세력을 키워 유능한 인재가 정착하고 현안도
직접 해결하는 지역 정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INT▶ 조정 사무총장/새대열
"지방분권시대 지방자치를 위해서는
반드시 지역의 현안이나 미래에 대한 여론을
모으는 주체나 도와주는 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지역 정당을 만들려고 합니다."
당장 6월 지방선거에 자체 후보를 발굴해
정치세력을 키우고
다른 지역과 연대 방안도 찾고 있습니다.
또 중앙당을 수도 서울에 두도록 규정한
정당법은 결사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위헌소송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INT▶김형기 상임대표/새대열
"6.13 지방선거에서 법적으로 가능한 범위내에서 우리가 지지하는 훌륭한 후보를 지지하고
당선시키고 낙선시키는 운동을 전개할 겁니다."
중앙권력에 휘둘리는 무늬뿐인 지방자치시대,
지역 정당 허용 여부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또 하나의 주목할 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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