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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프로야구가 이번 주말 개막합니다.
우리 지역 연고팀 삼성 라이온즈는
2011년 이후 7년 만에 원정 경기로
개막전을 치르는데요.
2년 연속 9위를 기록한 삼성이 반등에 대한
각오와 함께 겨우내 많은 변화를 시도했지만,
성공 여부는 아직 미지수란 평갑니다.
석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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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이 익숙했던 팀에서,
순위표 아래쪽에만 머물게 된 삼성.
그만큼 이번 겨울, 많은 변화를 시도했는데요.
FA로 강민호를 영입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INT▶강민호 선수 / FA영입 4년 80억
"저를 영입했다는 것은 분명히 삼성에서
메시지가 젊은 투수와 함께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그런 의미로 저를 데리고 왔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쪽으로 초점을
맞춰서 운동하고 있습니다. "
부진 속 아쉬움을 거듭했던 마운드에선
외국인 투수들의 선전이 절실한 가운데,
신인 투수들의 활약에도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INT▶ 양창섭 선수 / 2018신인 2차 1지명
"저도 잘해서 1군에 올라가면 첫 등판도
기다려지고 하는데 열심히 잘 해보겠습니다."
변화에 따른 기대도 있지만 이미 하위권인 삼성.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의 개장 이후 부진이
이어지며 관중 감소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INT▶김한수 감독 / 삼성 라이온즈
"팬들이 실망을 많이 하셨는데 조금씩
더 올라갈 수 있고 이기는 경기할 수 있도록
준비 잘 해서 올 시즌을 잘 치러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변화 속에 반전을 다짐했지만
1차 시험무대였던 시범경기에선
5연패 뒤 간신히 1승을 거둔 삼성,
7년 만에 원정으로 개막전을 치르는데요.
S/U)
두산과의 잠실 원정을 통해 2018시즌을
시작하는 삼성 라이온즈는 다음 주 금요일
넥센전을 통해 홈팬들과 첫 만남을 갖습니다.
MBC뉴스 석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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