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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이기면 나누고 지면 분산한다

조재한 기자 입력 2018-03-15 16:35:02 조회수 0

공석이던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위원장에 초선인 경주지역구 김석기 의원이 어제 취임했는데요.

지방선거를 앞두고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공천관리위원장 자리는, 다른 지역과는 달리,
본인이 아니라 3선의 강석호 의원에게 맡겨
그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자유한국당 김석기 경북도당 위원장,
"제가 맡으려고 하면 맡았죠.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압승을 거두기 위해서 경북지역 국회의원 전원이 동참하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강석호 의원께 부탁드렸습니다."하면서 압도적 승리를
위해 단합이 필요하고 그래서 양보했다고
했어요.

네~ 선거에 크게 이기면 공을 나눌 수 있고
기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책임이 분산될 테니
정치가다운 선택인듯 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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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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