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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와 패션 산업을 한때 사양산업이라
여겼는데, 요즘은 오히려 첨단 산업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열린 섬유박람회 자리에서도
섬유,패션에 4차산업 기술을 곁들인
미래 섬유산업을 엿볼 수 있습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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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 소재를 3D 스캐너에 입력하면
천의 특성을 분석해 가장 어울리는
가상 옷이 나옵니다.
이렇게 3D로 스캔한 옷은 3일이면
시제품으로 완성됩니다.
예전보다 시간과 비용을 절반 줄였습니다.
4차산업의 또 다른 간판인 3D 프린터는
디자인을 입력하면 바로 시제품 옷을
만들 수 있습니다.
4차산업은 섬유·패션 소비자에게도 접목돼
가상피팅 드레스룸, 증강현실을 이용한
쇼핑으로 이어집니다.
◀INT▶류현 팀장/한국패션산업연구원
"최근 4차 산업혁명이 산업계에 쟁점이 돼 패션과 대구시 주력산업간 연계되는 콘텐츠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이전에는 따로 열렸던 대구국제섬유박람회와
국제섬유기계전, 대구패션페어가
올해는 같이 열렸습니다.
특히 올해는 4차산업에 대비하는
섬유패션 업체의 현재를 볼 수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업체 550개와
해외구매자 230명이 참가합니다.
◀INT▶이정우 부장/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의류용에서 (이제는)새로운 산업과 융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방이라든지 자동차, 선박, 여러 가지 산업과 융합하면서 섬유 산업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사양산업에서 첨단산업으로,
섬유는 4차산업을 통해 새로운 도전이라는
기회를 붙잡았습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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