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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진보 후보 흥행 조기 마무리

조재한 기자 입력 2018-03-06 15:03:49 조회수 0

대구시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던
정만진 전 교육위원이 어제 김태일 영남대 교수 지지를 선언하며 불출마를 결정해 이른바
'진보후보' 단일화가 일찍 마무리됐는데요.

해서~ 6월 지방선거 때 치러질 대구시교육감
선거는 진보측 김태일 영남대 교수,
보수측 강은희 전 여성가족부 장관과
이태열 전 대구 남부교육장, 그리고
독자 노선의 김사열 경북대 교수 간 경쟁으로 좁혀지는 양상이예요.

정만진 전교육위원,
"저 쪽은 벌써 뛰고 있는데, 여기는 일정대로 하면 이달 말은 돼야 단일화가 결정되니까
너무 늦어져요. 저보다 나은 후보를 지지하고
물러납니다." 하면서 대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고 했어요.

예~ 진보후보 단일화 흥행이 너무 일찍 끝나
유권자들이 아름다운 퇴진을 기억하실 지
모르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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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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