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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방선거 D-100 유권자 바람은?

양관희 기자 입력 2018-03-05 17:06:36 조회수 0

◀ANC▶
6.13 지방선거가 오늘로 꼭 100일 남았습니다.

촛불혁명으로 시작한 민심의 큰 변화를
읽을 수 있는 선거로 꼽히는데,
문재인 정권 출범 1년을 맞아
중간평가 성격도 있습니다.

지역민들은 6월 지방선거에서
어떤 것을 쟁점으로 생각하는지,

양관희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END▶

◀VCR▶
s/u"제7회 지방선거가 오늘로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c.g)자치단체장과 광역·기초 의원, 교육감 등 지역일꾼 7명을 뽑아야 합니다.

(c.g)만약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와
개헌안 찬반투표까지 함께 치러지면
투표용지만 최대 9장입니다.

게다 문재인 정부 첫 선거라 정부정책에 대한
여론의 향방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INT▶배이준 시장상인/대구 서문시장
"자유한국당이 아주 압도적으로 우세했는데 시장 분위기도 이야기 들어보면 이번에는 표가 많이 갈리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론 아주 재밌을 것 같아요."

지방선거인 만큼 지역현안이 중요합니다.

지금 대구경북에는 취수원 이전부터
대구공항이전까지 굵직한 이슈가
쌓여 있습니다.

◀INT▶김흔수/대구 동구 지묘동
"대구로 봐서는 아무래도 국제공항 이전 문제라든지 수질 문제라든지. 소독약 냄새가 좀 많이 나는 것 같아요."

◀INT▶최백균/대구 북구 복현동
" (집에서)도보로 10분 거리밖에 되지 않는 거린데 실제로 공항을 이동한다고 해도 대구공항에 그렇게 많은 비행기가 오지 않아서(인천이나 다른 공항으로 간다)"

일자리 문제는 현안 중의 현안입니다.

◀INT▶여호근 4학년(취업준비생)/
경북대학교
"대기업이 다 수도권에 있다 보니까 지방에 대한 역량이 적은 것 같아요. 저도 다른 지방 쪽에(직장을)구하고 있기 때문에"

지방분권 또한 지방선거가 짚어야 할
중요한 내용입니다.

◀INT▶김형기 상임공동대표(경북대 교수)
/지방분권개헌추진대구회의
"단체장과 의회의 권한은 강화됐는데 뽑힌 사람들이 시대적인 요구에 부응을 못 한다고 한다면 오히려 지역발전은 퇴보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지방분권시대에 제대로 된 자치를 할 수 있는"

민심이 현안과 정책을 따라 갈지
아니면 또 일당독식의 결과가 나올지
이번 지방선거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입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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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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