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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육군 3사관학교 정예장교 492명 배출

박재형 기자 입력 2018-03-02 16:00:27 조회수 0

◀ANC▶
육군 3사관학교 졸업과 임관식이
오늘 영천 충성대에서 열렸습니다.

그동안 대전 계룡대에서 열다보니
8년 만에 지역에서 다시 열리게 됐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END▶

◀VCR▶
번쩍이는 소위 계급장이 청년 장교 어깨에
올라가자, 생도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폈습니다.

지난 2년 간 고단했던 훈련의 기억도
바로 이 소위 계급장 하나로 잊게 됩니다.

◀SYN▶
"동기들 승승장구하길 바래요."

2010년 이후 지난 8년동안
학교에서 졸업식을 하고,
임관식은 계룡대에서 하던 것을
올해는 졸업과 임관식이 함께 열린 겁니다.

◀INT▶서정열 소장/육군3사관학교장
"학교의 전통과 특색을 살려서 할 수 있는 그리고 학부모, 신임장교, 생도들과 함께 하는 아주 주체가 되는 멋진 행사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SYN▶
"절절포!!!(절대 절대 포기하지 말자)"

이번에 배출되는 신임 장교 492명 가운데는
남매 장교와 3부자 장교,
외국에서 치과의사를 포기하고
군인의 길을 택한 장교 등
이색 사연들이 많습니다.

◀INT▶안철우 소위(동생)/
안우상 소위(누나)
"힘든 생도생활을 동생과 함께 하여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제 소위로 임관하는 우리 남매가 국가를 위해 결초 보은한다는 자세로 헌신하겠습니다."

◀INT▶이준창 소위
(치과의사 대신 군인의 길 선택)
"올바르게 국가에 다시 헌신하는 삶을 유도하는 장교가 되고 싶어서 지원하게 됐습니다."

송영무 국방부장관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를 끝으로 신임 장교들은 야전부대에 배치돼 나라지키는 자랑스런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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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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