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주 예비후보로
등록한 일부 후보들이 설연휴를 거치면서
본격 선거레이스를 시작했는데요.
헌데, 이른바 보수정당의 텃밭이었던
경북지역에서 진보로 분류되는 한 후보가,
최근 다자구도를 전제로 한 여론조사에서
2위에 올랐다지 뭡니까요.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
"자유한국당은 여러 명이 나와 표가 분산된 건
맞는데, 우리가 집권여당이기도 하고
또 여러 상황에 비춰봤을 때 전과는 확실히
다릅니다."이러면서 6월 지방선거에
희망의 빛이 보인다고 기뻐했어요.
네, 여론조사에서 2위이긴 합니다만,
1등과 3, 4, 5등이 다 같은 당인데,
그 표가 한 곳으로 합쳐진다고 가정한다면,
장밋빛 전망보다는 냉정한 전략이 더 도움이
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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