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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한 번 하고 끝내기는 아쉽지만...

한태연 기자 입력 2018-02-20 14:47:54 조회수 0

다음달 임기 만료를 앞둔 진영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이 어제 회장단 회의에서
차기 회장 선거에 나가지 않겠다며
불출마 의사를 분명히 밝혔는데요.

한 때 연임설이 나돌기도 했던 만큼, 진영환
회장의 불출마는 뭔가 여운을 남기고 있어요.

진영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그동안 열심히 회장직을 수행했습니다.
사실 한 번만 하고 끝내기는 아쉽지만,
저보다 유능하신 분이 차기 회장을 맡아,
대구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하며 아쉬울 때 떠난다는
얘기였어요.

네, 아쉽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보면
뜻대로 되지 않았다는 것인지,
통 큰 양보인지 알쏭달쏭 합니다만,
'경선이 아닌 합의 추대'라는 대구상공회의소 전통은 지켜질 것 같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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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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