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설 연휴 사흘째이자 주말인 오늘
대구와 경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찬 바람이 불어 쌀쌀했습니다.
동계올림픽 덕분에 스케이트장에는
이용객들이 넘쳐났고,
역과 터미널에도 귀성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한태연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헬멧을 쓴 스케이터들이 실내 스케이트장을
가득 메웁니다.
가족단위의 이용객들이 유난히 많습니다.
아이들이 넘어지면 일으켜 세우며
용기를 북돋워 줍니다.
◀SYN▶
"일어섯" "다시 한번"
◀SYN▶
"오케이 잘했다"
넘어지지 않도록 스케이트장 벽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SYN▶
"앞에 보고 가보자. 밀고 가보자"
휴일인데다가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기 때문인지
평소보다 두 배가량 많은
이용객들이 찾았습니다.
◀INT▶허영진/대구시 북구
"설연휴라서 놀러 왔습니다. 애들이 올림픽을 보고 갑자기 스케이트 타고 싶데요. 그래서
왔어요."
◀INT▶이채윤/대구시 범어동
"얼음이 딱딱했는데 15분 기다리다 보니까
미끄러워져서 좋았어요."
설 연휴 사흘째이자 주말인 오늘
역과 터미널에는 일터로 돌아가는 행렬이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대구기상지청은 내일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평년보다 다소 낮은 기온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 뉴스 한태연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