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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 고향 가는 길은 다들
어떠셨습니까?
지금쯤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
특히나 올해는 평창올림픽이 있어 세대 간
공감하는 얘기를 많이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연휴 마지막 날까지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겁고
안전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여]
오늘 첫 소식은 연휴 첫날 표정으로
준비했는데요.
여유롭던 고속도로가 오후 들어
많이 막히기도 했고, 설 대목을 맞은
전통시장에는 인파가 몰렸습니다.
박재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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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하늘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의 모습입니다.
대체로 소통이 원활한 가운데
귀성 차량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화원으로 이어지는 도시고속도로와
일부 국도에서는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합니다.
S/U) "이번 연휴 기간 최대 교통량은
설 당일인 내일로 54만여 대가 지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에상됩니다. "
귀성객을 가득 태운 열차가
시원스레 고향으로 내달립니다.
도심 공원묘지는 모든 정비를 끝내고
성묘객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설을 맞아 가동을 잠시 중단한 성서공단은
시간이 멈춰버린 듯 여유롭습니다.
오랜만에 대목장을 맞은 서문시장은
손님 맞이에 분주합니다.
할아버지, 아버지, 손자 3대가 팽이치기를
즐기는 모습은 명절 때만 볼 수 있는 진풍경.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복주머니를 만들며
한 해 소원을 빌고, 웃음꽃을 피웁니다.
◀INT▶이영숙/대구시 신암동
"(손주들 이렇게 명절 때 한 번씩 보면 어떤 마음이세요?) 너무 귀엽고 예쁘고 그렇죠. 할머니 왜 이렇게 말 잘하세요?"
각 가정에서는 차례상에 올린 음식을 만들며
설 연휴 첫날을 차분하게 보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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