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두고 농식품 부정유통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지난달 15일부터 차례상에 쓰이는 농산물과
선물용 농식품을 대상으로 조사를 해
원산지 표시와 축산물 이력 표시를 위반한
업체 88곳을 적발했습니다.
위반 품목으로는
배추김치가 22건으로 가장 많았고
돼지고기, 떡류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해 원산지 표시 의무 대상으로 추가된
콩 가공 식품에 대한 특별 단속에서는
대구경북지역 업소 21개가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거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다가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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