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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 축구전용구장 시대 열린다!

석원 기자 입력 2018-01-31 16:16:11 조회수 0

◀ANC▶
올해 말이면 대구에도 축구 전용구장이
완공됩니다.

과거 대구시민운동장 주 경기장 자리에
들어서게 될 축구전용구장은
현재 공정률 30%를 넘어섰습니다.

이 지역 일대의 지도를 바꾸고 축구 열기에
도화선이 될 전용구장의 진행 과정,

석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추운 날씨 속에도 공사는 거침없이
진행 중입니다.

대구시민운동장을 허무는 것으로
2년 전 첫 삽을 뜬 축구 전용구장 조성 사업은
경기장의 뼈대가 절반 이상 올라서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큰 문제가 없다면 내년 시즌 대구FC의
개막 경기는 전용구장에서 펼쳐집니다.

◀INT▶김형동 과장 / 대구시 체육진흥과
"작년 7월에 저희가 착공을 해서 지금
30% 공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금년 12월까지 저희가 준공 목표로 지금
사업을 차질없이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복합스포츠 타운 조성에 투입되는
총 사업비는 700억 원대 규모,
그 가운데 전용구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490여억 원 수준입니다.

이 공간의 활용 주체인 대구FC도
앞으로 다가올 전용구장 시대에 걸맞은 구단의
운영방안을 찾기 위해 분주한 모습입니다.

◀INT▶이도현 실장 / 대구FC 미래기획실
"전용경기장이 만들어짐으로써 시민의
축구에 대한 열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요. 상가도 상당히 많이 조성됩니다.
이런 상가들을 저희가 잘 조성해서 구단에
재정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그렇게 조성할
계획이고."

대구의 체육 지형을 바꿀
복합스포츠 타운 조성,

가장 중점적인 사업인 축구 전용구장 건설이
활발하게 진행 중인 가운데,

이미 유소년 축구장은 일찌감치 문을 열었고,
야구장도 사회인과 아마추어 선수들을 위한
공간으로의 변신을 곧 공개할 예정입니다.

◀INT▶김형동 과장 / 대구시 체육진흥과
"여기 시민운동장 리모델링 사업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건 FC 전용구장하고 우리 사회인
야구장입니다. 이 2개 공간을 활용해서
시민들이 정말 체육 시설이 공원이라고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대구시는 이 시설 일대에 다목적 체육관과
체육공원 조성은 물론,

대흥동에 추진 중인 선수촌 사업도
지속해서 이어가 체육센터와 대구FC의
오랜 염원인 클럽하우스 개장도 단계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석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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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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