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 간부 공무원들이
하청업체로부터 향응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대구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계약과 납품업무를 담당하는
상수도사업본부 58살 A 씨와 57살 B 씨는
지난 11일 대구 달서구 월성동의 한 식당에서
하청업체 관계자에게 저녁 식사를 제공받은 뒤
술집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12일
타살 흔적이나 유서없이 숨진채 발견된
A씨를 조사하다 접대 내용을 확인했는데,
B씨와 하청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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