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현장에서 수거한 담배꽁초가 단서가 돼
13년 전 발생했던 노래방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잡혔습니다.
대구지검 형사3부는
2004년 6월 대구 북구와
2009년 2월 수성구의 한 노래방에서
각각 당시 40대 여주인을 성폭행하려다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48살 A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발생한 강도살인 사건을
수사하다 현장에서 수거한 담배꽁초에서
A 씨의 유전자 정보를 확보했고,
2004년과 2009년 살인사건 현장에서 주운
담배꽁초에서 나온 유전자 정보와 일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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