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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출연]잇단 대형화재, 예방책 없나?

조재한 기자 입력 2018-01-26 15:23:40 조회수 0

◀ANC▶
제천에 이어 오늘은 밀양 병원에서
대형 화재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이같은 대형 화재가 왜 잦은 지
한번 불나면 왜 이렇게 피해가 큰 건 지,
하나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운대학교 안전방재공학과
방기성 교수 나와 있습니다.

◀END▶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제천에 이어 오늘 또 화재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대구도 대구 서문시장 화재 같은 화재가
많은데 이런 큰 화재 뒤에는 대대적인 점검을 합니다만 계속해서 반복되는데 왜 그런 걸까요?


<<답변>>
(추운 날 화기 사용 많고, 가연성 물질 많아.)

◀ANC▶
얼마전 서울 여관 화재도 있고 해서
저희도 점검을 한번 해 봤는데,

전기배선은 어지럽게 얽혀 있고
먼지는 가득한데도 방안에서 가스버너를
사용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쪽방에서 생활하시는 분 얘기 들어보시죠?

◀INT▶대구 쪽방 생활인 A씨
"개개인이 다 조심해야지. (가스버너가)있으면
자기가 조심해야 되지. 아무래도 위험 건물인데."

위험한 걸 알면서도 방안에서 취사를 해야하는 구조인데, 여관이나 쪽방처럼 굉장히 열악한 곳에 우선적으로 개선할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저런 곳은 소방시설도 잘 안돼 있다. 소화기나 소화전 이런 기본적인 것도 갖춰야 하고, 기본적인 생활을 위한 지원도 필요할 것...)

◀ANC▶
오늘 밀양 참사도 그랬지만
불이 나서 인명피해가 나는 경우 보면
연기 질식사가 많지 않습니까?

<<답변>>
(건물 외장재나 마감재가 가연성 많이 써.
비상구는... )

◀ANC▶
그럼 불이 났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구조를 기다려야 합니까?
아니면 혼자서라도 탈출을 시도해야 합니까?

<<답변>>
(작은 화재는 휴대용 소화기로 가능,
유독가스는 두 번 정도만 들이 마셔도 위험,
대피할 때는 물젖은 수건으로 코를 막고
연기 없는 베란다나.. 대피해야.)

평소에 요령을 익히고 있을 필요가 있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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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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